신한銀도 예금금리 인하…금주내 2% 상품 사라져
신한銀도 예금금리 인하…금주내 2% 상품 사라져
  • 뉴스1 김도엽 기자
  • 승인 2019.08.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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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울 중구 본점. © News1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최근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에 이어 신한은행도 31일 예금 금리를 낮췄다. 지난 18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0.25bp) 여파로 이번주 내 예금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KB국민은행을 포함하면 시중은행의 금리가 모두 내려간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수신상품 금리를 10~30bp 인하했다. 업계 1·2위를 다투고 있는 국민은행과 인하 시기를 두고 이른바 '눈치 싸움'을 보이던 중 신한은행이 먼저 인하에 나선 것이다.

대표 상품격인 '신한 S드림 정기예금'의 경우 12개월 만기 기준 1.60%에서 1.35%로 25bp 내렸다. '신한 S드림 적금' 금리도 12개월 기준 1.55%에서 1.30%로 인하됐다.

앞서 주요 시중은행 중에서는 가장 먼저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지난 29일 수신상품별 금리를 최소 10bp~최대 30bp 낮췄다. 특히 하나은행의 경우 기준금리 인하 전인 지난 17일 이미 한 차례 인하(25bp)된 것까지 포함하면 일부 상품의 금리가 55bp나 하락했다.

우리은행도 대표 상품인 '우리 SUPER주거래 정기예금'과 '우리자유적금(1년 이상~2년 미만)' 금리를 1.60%, 1.15%로 30bp씩 내렸다.

지역 거점은행들도 줄줄이 수신금리를 내렸거나 인하를 예고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24일부터 적립식·거치식예금을 10~30bp 인하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22일부터 주요 상품의 금리를 15~25bp 내렸다.

제주은행도 지난 26일부터 최소 9bp에서 최대 24bp까지 수신금리를 낮췄고,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이르면 다음달 초 예금금리를 내린다.

주요 시중은행 중에서 유일하게 금리를 내리지 않은 KB국민은행은 이르면 이번주 중 예금금리 인하에 나선다. 기준금리 인하 폭인 25bp 내에서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금리 인하 시기와 인하 폭을 검토 중으로 확정된 내용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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