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목욕부터 열기구 투어까지…터키에서 찾은 허니문 명소
진흙 목욕부터 열기구 투어까지…터키에서 찾은 허니문 명소
  • 데일리타임즈 김보령 기자
  • 승인 2019.08.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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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카파도키아 전경. / 사진=터키문화관광부
터키 카파도키아 전경. / 사진=터키문화관광부

눈부신 자연 경관과 예술작품 같은 건축물, 지루할 틈 없는 액티비티까지 터키가 가지는 관광지로서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터키를 허니문으로 찾는다면 그 중에서도 더 특별한 장소들이 필요하다. 터키문화관광부가 웨딩 시즌을 앞두고 허니문의 낭만을 고조시켜줄 터키의 명소를 추천한다.

이색 허니문을 원한다면 ‘카파도키아’
평범한 허니문을 탈피해 보다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영화 ‘스타워즈’와 만화 ‘개구쟁이 스머프’의 무대가 된 카파도키아는 어떨까. 동화 속에서나 볼 법한 갖가지 버섯 모양의 기암괴석들이 드넓은 계곡 지대에 펼쳐지며 경이로운 장관을 연출한다. 카파도키아 1000m 상공에서 열기구를 타고 일출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터키 하늘을 배경으로 인생 커플샷도 남길 수 있다.  바위 동굴을 리모델링해 만든 호텔들도 있어 특별한 하룻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현지인들의 숨은 명소 ‘닷차’
눈부시게 투명한 바닷가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닷차가 제격이다. 닷차는 아직 외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이다.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다른 도시들과 달리 한적하며 따뜻하지만 습하지 않아 허니문을 즐기기 적합하다. 별똥별이 아름답게 수놓는 밤 하늘 아래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둘만의 시간은 낭만의 절정을 선물한다.

자연 속에서 보내는 힐링 허니문 ‘달얀’
결혼 준비로 쌓인 긴장과 피로를 풀고 싶다면 달얀을 추천한다.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했다는 달얀의 ‘머드 배스(진흙 목욕)’는 머드에 천연 미네랄과 칼슘, 각종 유효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근육통 완화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온천, 스파들도 있어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11월까지 바다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따뜻한 날씨를 가진 달얀은 서핑, 수상스키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준비되어 있다.

활기찬 허니문을 보낼 수 있는 ‘페티예’
눈부신 햇살 아래 활기찬 허니문을 즐기고 싶다면 터키 남서부에 위치한 페티예로 향하자. 푸른 바다와 드높은 하늘, 새하얀 요트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도시 페티예는 유럽인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허니문 명소이다. 연중 300일 이상 해가 나고 연평균 기온이 21℃, 겨울에도 평균 10℃ 이상을 유지하는 온화한 기후로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가 가능해 활동적인 허니문을 즐기고 싶은 커플에게 제격이다. 해안가를 따라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들이 위치하며, 아름다운 산과 계곡을 탐방하는 지프 사파리 투어부터 수영, 윈드서핑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걷기만 해도 로맨틱한 ‘사프란볼루’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는 사프란볼루는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전형적인 오스만튀르크 도시이다. 17세기에 지어진 전통 목조 건축물들이 높고 낮은 언덕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마을에서 미로처럼 얽혀 있는 골목길을 걷다 보면 마치 오스만튀르크 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하고 있는 느낌이다. 전통 목욕탕과 해시계 등 옛날 터키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도시 이름에 꽃 이름 ‘사프란’이 들어가 있는 것처럼 이 지역은 실제로 사프란이 많이 피는 지역으로 사프란으로 만든 로쿰(터키 과자의 일종)이나 차 등의 간식도 맛볼 수 있다. 특히 9월과 10월 사이에는 보라색 사프란 꽃이 이 지역을 뒤덮어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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