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소도시에서 가을 이색 늦캉스를 즐기다
오스트리아 소도시에서 가을 이색 늦캉스를 즐기다
  • 데일리타임즈 김보령 기자
  • 승인 2019.08.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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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케른텐 주의 호흐오스터비츠 성. / 사진=오스트리아 관광청
오스트리아 케른텐 주의 호흐오스터비츠 성. / 사진=오스트리아 관광청

무더운 여름을 견디고 떠나는 가을 여행은 또 다른 묘미가 있다. 붐비는 성수기를 벗어난 여유와 색색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의 다채로운 즐거움이 있는 오스트리아의 소도시에서 이색 가을 늦캉스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가을 여행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축제와 함께 알프스의 자연 경관을 여유롭게 감상하는 케른텐, 티롤, 잘츠부르크 주의 명소를 추천한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한적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오스트리아 케른텐 주의 호흐오스터비츠 성을 추천한다. 호흐오스터비츠 성은 약 175m 높이에 위치해 성에 오르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을 들게 한다. 시야를 방해하는 장애물 없이 넓은 평야, 초원 등 케른텐 주의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현지인들에게 사랑 받는 가을 명소 중 하나이다. 구불거리는 길을 따라 굳게 닫혀있는 14개의 성문을 통과하면 한번도 파괴되거나 정복되지 않은 견고함을 지닌 아름다운 호흐오스터비츠 성을 만날 수 있다. 성 안에는 중세 시대 유물과 그림, 무기, 갑옷 등이 전시되어 있다.    
흥겨운 분위기의 가을을 즐기고 싶다면 티롤 주의 노르트케테 가을 축제를 추천한다. 축제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진행되며, 1905m에 달하는 인스부르크 노르트케테 산 제그루베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제그루베 바이 돈’ 레스토랑의 오스트리아 전통 요리와 함께 흥을 돋우는 라이브 공연, 오스트리아 전통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인스부르크 시내 중심에 위치한 케이블카를 타면 편리하게 레스토랑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식사를 하며 아름다운 인스부르크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인스부르크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무료로 케이블카 이용이 가능하다.
이색적인 가을 여행을 원한다면 잘츠부르크 주의 키츠슈타인호른이 제격이다.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키츠슈타인호른은 수준 높은 설량과 설질을 자랑한다. 다른 지역보다 스키 시즌이 일찍 시작되어 늦은 가을부터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스릴 넘치는 스키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자연설이 쌓인 가파른 절벽 위를 가로지르는 오프 피스트 스키를 추천한다. 안전을 위해 실력, 장비, 경험을 제대로 갖춰야 하며 여러 명이 한 조를 이뤄 도전해야 한다. 잘츠부르크 주에서 가장 높은 3000m 이상의 높이에 위치한 전망대의 파노라마 뷰를 만나보고 싶다면 탑 오브 잘츠부르크 전망대로 가보자. 잘츠부르크 주 최고봉인 키츠슈타인호른 산 정상에 위치한 이곳은 알프스 고지대의 자연과 빙하의 풍경을 365일 만끽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Top of Salzburg 3029m’ 표식 앞에는 자동으로 사진 촬영을 해주는 포토존이 있어 나만의 특별한 사진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사진은 당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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