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과일 시리즈 ① 무화과
제철 과일 시리즈 ① 무화과
  • 데일리타임즈 안선숙 기자
  • 승인 2019.08.2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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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만든 물방울 과일
다른 과일이 수분 90%인데 반해 무화과는 수분 80% 나머지가 영양성분이다. / 사진=게티이미지
다른 과일이 수분 90%인데 반해 무화과는 수분 80% 나머지가 영양성분이다. / 사진=게티이미지

9월 즈음이면 과일가게에서 눈에 뜨이는 과일 무화과. 다소 생소하지만 최근 웰빙 식단에 빠지지 않는 재료다.
성경의 선악과가 무화과라는 해석이 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과일인데 인류 역사 속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만큼 매력이 충분하다. 8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

영양 및 효능 
무화과는 과일 중 매우 영양가가 높은 편에 속한다. 대부분의 과일이 수분 90% 이상을 차지하는데 반해 무화과는 수분이 80%정도로 에너지 공급에도 도움을 준다.
무화과 속의 풍부한 칼륨 성분은 혈관 속 나트륨을 몸 밖으로 빼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고혈압과 혈액순환장애 등 혈관건강에 탁월하다.
또한 혈당수치를 조절하는데도 도움을 주어 당뇨 관련 증상들을 개선시키는 효능이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유도하고 장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로 이용되며 변기를 개선시킨다. 
전통 요법에서 건선이나 습진, 염증 등의 피부 개선 목적으로 사용된 만큼 피부 미용에도 많은 효과가 있다.
그리고 무화과에 함유된 다양한 미네랄은 탈모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단백질 분해 효소가 많이 들어있어 육식 후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한다.

부작용
무화과는 흰색 점액질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과다 섭취 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100g당 43킬로칼로리로 칼로리가 높지 않지만 말린 무화과 등은 칼로리를 조심해야 한다.

고르는 법
표면에 상처가 없고 물방울 모양이며 꼭지 부분이 신선한 것을 고른다. 갈라진 부분이 건조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적갈색을 균일하게 띄는 것이 좋다. 잘 익을수록 과육이 말랑말랑해지고 식감은 부드러워지며 당도가 높아진다. 큰 것보다는 작은 것이 좋다.

세척 방법
무화과는 잎의 살충과 살균 작용 덕분에 농약을 쓰지 않고 재배한다. 때문에 키친타월 등으로 닦아서 먹기도 한다.
물로 세척 시에는 꼭지 부분을 위쪽으로 하고 흐르는 물로 세척해주어야 무화과 속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는다. 씻은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어야 한다.

보관법
생무화과는 수분이 많은 과일인 만큼 보관이 쉽지 않아 말리거나 설탕이나 와인에 졸여 보관한다. 생과는 최대 5일 정도로 구매 후 2~3일 내에 섭취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1~5℃정도가 적당한 보관 온도이며 보통 냉장고 온도가 3℃이므로 냉장고 중간 정도나 과일 칸에 넣어두면 된다. 무화과 사이사이에 키친타월을 끼워두어도 좋다. 깨끗하게 씻어 하나씩 랩 포장 해 냉동보관 하기도 한다.

요리 활용
무화과는 특별한 강점은 없지만 맛과 영양이 무난한 과일로 다양한 식단에 포함되기 쉬운 포지션이다. 과실 안쪽이 보이게 자르면 색감이 예쁘기까지 해 유럽에서는 디저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생과일로 먹으며 껍질의 효능이 좋지만 식감 때문에 껍질을 벗기고 먹기도 한다. 말리거나 와인에 졸여서 샐러드 등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피자, 고기 음식의 사이드 재료로도 이용된다. 파이나 쿠키 혹은 잼으로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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