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원대 밀수 혐의 조현아 전 부사장 구속영장 기각
6억 원대 밀수 혐의 조현아 전 부사장 구속영장 기각
  • 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기자
  • 승인 2018.07.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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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등 한진그룹 총수 일가 영장 기각 다섯 번째

6억 원대 밀수 혐의 조현아 전 부사장 구속영장 기각
조양호 회장 등 한진그룹 총수 일가 영장 기각 다섯 번째

(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기자) 기사입력 : 2018년 07월 25일 06시 23분

/아시아뉴스통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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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6억 원대 밀수 혐의 등에 대해 세관에서 청구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기각됐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갑질’ 사건 이후 조양호 회장 등 한진그룹 총수 일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이다.

 

인천지검 외사부는 24일(어제) "관세법 위반 혐의로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이 신청한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밀수입 범죄 사실 가운데 상당 부분이 구체적으로 특정되지 않았고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해 범죄사실을 더 구체적으로 확인하도록 관세청에 보완 수사를 지휘했다"고 덧붙였다.

조 전 부사장은 관세청으로 부터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관세를 내지 않고 해외에서 구매한 의류 등 개인 물품 6억여 원어치를 대한항공 항공기 등을 이용해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지난달부터 세 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지만 상당 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인천세관이 수집한 증거나 진술을 통해 입증 가능한 조 전 부사장의 범죄액수가 통상 밀수 사건 피의자의 구속영장 청구 기준에 못 미친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진그룹 총수 일가에 대해 지난 5월 경찰이 ‘물컵 갑질’ 사건의 조 전 전무에 대해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검찰은 기각했다.

또한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해 폭행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이 모두 기각했다. 

이어 7월 초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국제 조세 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5개 혐의로 조 회장에 대한 검찰의 영장 청구에 서울남부지법이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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