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폼페이오 7일 방북...실질적 비핵화조치 합의 전망
美 폼페이오 7일 방북...실질적 비핵화조치 합의 전망
  • 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 승인 2018.10.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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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폼페이오 7일 방북...실질적 비핵화조치 합의 전망
美 대북제재 완화에는 "우리 입장은 한 점도 변한 게 없다”며 강경한 반응 보여

(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기사입력 : 2018년 10월 04일 09시 41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아시아뉴스통신 DB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아시아뉴스통신 DB

 

미 국무부 폼페이오 장관이 6∼8일 일본과 북한, 한국,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2일(현지 시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평양행 비행기에 올라탈 만큼 충분한 확신을 느낀다”고 말했다. ‘빈손’으로 돌아왔던 3차 방북 때와 달리 이번 방북을 통해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정이 당겨진 것은 북,미 간 비핵화 물밑 협상에서 어느 정도 진전이 있다는 것 아니겠느냐. 큰 틀에서 비핵화 부문에서 실질적 진전이란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북한은 물밑 접촉에서 신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 폐기에다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을 수용하겠다는 제안의 대가로 종전선언과 함께 대북제재 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국은 대북제재 완화에 대해, 나워트 대변인이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제재 외에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도 완전히 유효하다”며 “우리 입장은 한 점(one bit)도 변한 게 없다”며 강경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에서 북,미가 ‘디테일의 악마’를 넘어서지 못하면 비핵화 협상의 동력 훼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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