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등' 고양 저유소 화재 원인, 풍등 날린 스리랑카 남성 체포
'풍등' 고양 저유소 화재 원인, 풍등 날린 스리랑카 남성 체포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 승인 2018.10.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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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등' 고양 저유소 화재 원인, 풍등 날린 스리랑카 남성 체포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기사입력 : 2018년 10월 09일 04시 04분 

 

 

/사진출처=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사진출처=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고양시 저유소 화재가 풍등이 화마의 원인으로 밝혀져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은 8일 저유소 화재 20분 전 인근에서 풍등을 날리는 스리랑카 남성을 체포했다. 조사결과 풍등에서 불이 붙어 저유소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스리랑카 직원 A 씨가 날린 풍등이 전날 일어난 저유소 화재의 원인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에 관계자는 "주변 풀밭에 안착되는 과정에서 불꽃이 일었고 이후 내부로 불길이 옮겨진 것이다. 믿기 힘들지만 가능성 있는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사고 당시 어떤 설비 결함이나 오작동이 있었는지를 조사했다. 송유관공사는 폭발 때문에 탱크 덮개가 날아가면서 초기 진화가 안 됐다고 밝혔다. 날아가는 덮개에 폼챔버라는 소화 설비 1개가 파손되면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수천만 리터의 원유를 보관 중이던 해당 시설은 유독 가스 누출과 추가 폭발이 우려돼 사고 약 18시간이 걸려 정리됐다. 경찰은 9일 관계자를 불러 관리나 화재 대응이 적절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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