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1개월째 1.5% 동결 깜짝 인상은 없었다.
기준금리 11개월째 1.5% 동결 깜짝 인상은 없었다.
  • 데일리타임즈 홍창수기자
  • 승인 2018.10.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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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인상 가능성 예측했으나 기준금리 11개월째 1.50%로 동결

기준금리 11개월째 1.5% 동결로 미국이 금리 인상 시 자본유출 우려도
기준금리 11개월째 1.5% 동결로 미국이 금리 인상 시 자본유출 우려도

 

이변은 없었다. 한국은행은 18일 10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금리를 1.50%로 동결시키면서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동결 결정을 내린 후 이번이 일곱 번째 1.5%로 동결되고 있다.


최근 경제지표가 안 좋은 것이 금리 인상은 무리라고 판단하면서 동결시켰다.

최근 설비투자는 6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달 취업자 수도 전월 대비 4만 5000명 늘어나는 데 그치는 등 각종 경제 심리 지표가 나빠졌다.
얼마 전 금융 불균형을 이주열 총재가 언급하면서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예상하는 기관들도 늘어나면서 11월이 소폭 많긴 했지만 10월 인상을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많았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시나리오가 진행될 확률이 높아졌다. 즉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 신호를 강하게 준 뒤 11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많아졌다.

다만 한은은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금융 불안 확산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금리 인상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미국이 12월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한국에 들어온 외국 자본 유출의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미국이 12월 금리를 추가 인상하고 한국이 동결하게 된다면 한미 금리 차이는 1%까지 벌어지고 자본유출 우려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더구나 내년에도 미연방에서 2~3 차례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없다.

최근 여권 고위 관계자들 역시 집값을 잡기 위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여권의 압박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한국은행이 다시 동결 카드를 꺼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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