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고위급회담' 사실화...폼페이오, "북 2인자 만날 것
'북미 고위급회담' 사실화...폼페이오, "북 2인자 만날 것
  • 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 승인 2018.11.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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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고위급회담' 사실화...폼페이오, "북 2인자 만날 것"   
- 비핵화 담판 전초전 될 듯...북 최선희 외무성 부상·미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 대표 동석 예상

(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기사입력 : 2018년 11월 05일 03시 10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사진출처=인터넷커뮤니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사진출처=인터넷커뮤니티

 

북미 고위급 회담이 미국의 중간선거 직후인 이달 7~8일 뉴욕에서 열리는 것으로 기정 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회담도 북한의 비핵화를 담판 짓는 전초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된다.   

AFP통신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비핵화 논의를 위한 좋은 기회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뉴욕에서 북한의 2인자를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폼페이어 장관은 앞서 지난 2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나는 다음주 나의 카운터파트인 '2인자'와 일련의 대화를 갖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고, 여기서 '2인자'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북미 고위급회담이 예상대로 성사된다면 북한 최선희 외무성 부상과 북미 실무협상 채널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 대표의 동석도 점쳐진다.

아마도 회담 형식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진 지난 5월 말 뉴욕 회동 때와 같이 첫날인 7일에는 만찬, 이어 8일에는 본격적인 회담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담의 중점 의제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종전선언', '제재 해제' 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 협상도 예상된다. 
 

 

특히 대북제재 해재와 관련한 난항이 클 것으로 보인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라디오 방송 '라스 라슨쇼'를 통해 "대북 경제제재는 그들이 핵 프로그램을 제거했다는 점을 우리가 검증을 통해 확인할 능력을 얻을 때까지는 해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인터넷커뮤니티
/사진출처=인터넷커뮤니티

 

김정은 위원장도 미국과의 시차를 둔 같은날 강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 현장에서 "적대 세력들이 악랄한 제재 책동에만 어리석게 광분하고 있다"며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 유지를 비난했다. 

따라서 이번 북미 고위급회담이 북한의 반발속에 미국의 주장대로 완전한 비핵화 차원의 풍계리 핵 실험장,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더 나아가 영변 핵시설에 대한 사찰 문제까지 진도를 낼지에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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