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김앤장 동시교체서 ‘우선 장하성 경질’로 그 이유가?
김성태, 김앤장 동시교체서 ‘우선 장하성 경질’로 그 이유가?
  • 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 승인 2018.11.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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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김앤장 동시교체서 ‘우선 장하성 경질’로 그 이유가?
(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기사입력 : 2018년 11월 07일 11시 23분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7일 김동연 경제부총리에 대한 문책성 인선을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동시에 하는 데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을 동시에 교체해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과 달라진 점이어서 주목된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그래도 최저임금의 속도조절을 얘기했고 근로시간 단축도 너무 급진적으로 이뤄지면 우리 기업들이 감당 못한다, 그런 우려를 갖고 청와대랑 경제정책을 가지고 때론 일자리 정책을 가지고, 때론 노동문제로 상당한 거리를 가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실질적으로 문재인 대통령 작년 5월 9일 출범 이후 대한민국 경제정책을 소득주도성장으로 이렇게 초지일관 밀어붙인 당사자가 장 실장”이라며 “대한민국 경제나 일자리 모든 게 지금 어려워지는 이 상황이면 당연히 대통령의 최측근인 청와대 정책실장부터 먼저 문책 인사가 이뤄져야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지난 2일 김 원내대표는 “경제가 만시지탄이 되지 않도록 정책도 사람도 패키지로 바꾸는 후임자 인선이 돼야 할 것”이라고 했었다. 한국당은 수석대변인 명의로 “경제정책 주도권을 두고 서로 마찰을 빚어온 두 인사의 교체는 동시에 단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장하성 정책실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여야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장하성 정책실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여야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그랬던 한국당이 ‘선 장하성 경질’로 선회한 것은 ‘소득주도성장 실패’라는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청와대가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의 명예로운 퇴진을 위해 적당한 시기를 가늠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경제실패에 따른 경질성 인사’라는 점을 부각시켜 기회를 주지 않겠다는 의도다. 

 

그는 더 나아가 "그런 경제의 오랜 관료 출신을 사실상 정책실장과 이렇게 맞물려서 같은 날 이렇게 문책인사 형식으로 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김동연을 경질하면) 정부를 위해서 열심히 일한 공직자들 누가 앞으로 이 정권을 위해서 제대로 된 본분을 다 하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장하성 실장 후임으로 김수현 사회수석이 유력 거론되는 데 대해서도 "김수현 사회수석 역시 지금 장하성과 파트너 라인이다, 지금. 그냥 옆방에 계신 거지"라며 "장하성 실장이 실패해서 물러나야 하는 마당이면 이제는 경제정책이나 이런 기조를 바꾼다는 차원에서도 새로운 우리 국민적 인식이 필요한 그런 사람들 앉혀야 되는 것이지 옆방 사람 앉히면 그걸 누가 인정하겠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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