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펫택시·여성전용·심부름택시 생긴다
서울에 펫택시·여성전용·심부름택시 생긴다
  • 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 승인 2018.11.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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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펫택시·여성전용·심부름택시 생긴다

(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기사입력 : 2018년 11월 16일 11시 26분 

서울시 택시./아시아뉴스통신 DB
서울시 택시./아시아뉴스통신 DB

 

 
 

서울시가 펫택시(반려동물 전용 택시), 여성 전용 예약제 택시 등 새로운 택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택시운송가맹사업 제도를 이용한 펫택시, 노인복지 택시, 여성 전용 예약제 택시, 심부름 택시 등 새로운 택시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택시운송가맹사업은 사업자가 운송가맹점에 가입한 법인·개인택시를 통해 택시요금을 추가로 받으면서 펫택시 같은 부가서비스를 할 수 있는 제도다. 법인·개인택시 면허를 기준으로 4000대 이상이 모이면 이들이 가맹점에 가입해 영업하는 방식이다.

법 개정으로 2009년 11월 도입됐지만 10년 가까이 활성화되지 못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서울 법인택시들이 연합해 택시운송가맹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4500대 이상이 모일 경우 구체적 사업 계획 등을 심사해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요금의 경우 신고제로 하되 지나치게 높은 가격은 받지 못하도록 서울시에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K9, 제네시스급 고급 차량을 사용하는 고급택시의 기본요금은 5000∼8000원 정도다.

그간 펫택시 등은 택시면허가 있는 영업용 차량이 아닌 일반 차량으로 운영돼 논란이 일었다. 택시업계는 자가용으로 대가를 받고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불법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펫택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반려동물을 데리고 병원에 갈 때 택시기사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고, 승차거부를 당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펫택시의 기본요금은 8000∼1만2000원으로 택시요금의 3배 정도지만 이용자 수는 상당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택시운송가맹사업 제도를 활용해 기존 택시업계가 소비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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