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부진, 우려넘어 현실로...수출 효자 반도체 마저 '먹구름'
수출부진, 우려넘어 현실로...수출 효자 반도체 마저 '먹구름'
  • 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 승인 2019.02.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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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부진, 우려넘어 현실로...수출 효자 반도체 마저 '먹구름'
- 수출, 전년 동기와 비교 5.8% 감소하며 463억5000만 달러 기록
- 수출 규모 큰 석유화학, 수출 증가율 두 달째 마이너스

(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기사입력 : 2019년 02월 07일 02시 03분

한국 수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5.8% 감소하며 46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정부와 업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분주하다.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중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한국 수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5.8% 감소하며 46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정부와 업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분주하다.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중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올해 한국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우는 분위기다. 수출부진은 우려를 넘어 현실로 나타나는 모습이고, 수출지표를 올렸던 반도체는 약세를 이어가며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5.8% 감소하며 46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때문에 정부와 업계는 모두 비상이 걸렸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분주하다.

특히 한국 수출의 효자노릇을 하던 반도체는 국제시장 가격이 크게 요동치며 하락했고, 지난해 12월 수출액은 마침내 마이너스 증가율(-8.3%)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감소율이 23.3%로 확대됐다.

여기에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에 따른 경영 간섭 우려와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 공표 등이 더해지면서 기업 경영 활동을 위축시킬 수도 있는 요인들이 산적해 가는 모습이다.

수출 규모가 큰 석유화학도 수출 증가율이 어느새 두 달째 마이너스로 머물러 있고, 디스플레이와 무선통신기기도 각각 5~6개월 연속 수출액이 전년보다 줄어든 상태다.

 

앞서 한국은행은 6일 올해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4% 감소하며 마이너스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상반기에는 -2.6%, 하반기 -0.2%로 하반기에는 그나마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정부는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참여하는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수출 촉진 대책을 준비 중이다. 정부가 이달 중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책에는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가 핵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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