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새바람 기대...정부, 13조 원 투자 결정
접경지역 새바람 기대...정부, 13조 원 투자 결정
  • 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 승인 2019.02.08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접경지역 새바람 기대...정부, 13조 원 투자 결정

-행안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 2030년까지 225개 사업 추진키로

(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기사입력 : 2019년 02월 08일 01시 06분 

 

 

접경지역에 변화의 새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13조 규모의 자금을 투자키로 결정하고 단계별 사업을 거쳐 한반도의 평화벨트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아시아뉴스통신=고상규 기자
접경지역에 변화의 새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13조 규모의 자금을 투자키로 결정하고 단계별 사업을 거쳐 한반도의 평화벨트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아시아뉴스통신=고상규 기자

 


중첩된 규제로 인해 지역개발이 정체되오던 접경지역에 변화의 새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13조 규모의 자금을 투자키로 결정하고 단계별 사업을 거쳐 한반도의 평화벨트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이를 위해 접경지역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변경하고 정체된 이 지역의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13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앞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2011년 11개 부처가 참여해 접경지역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수립한 것으로 지난 8년(2011~2018년) 간 2조8000억원을 투자, 관광자원 개발, 산업단지 조성, 교통기반(인프라) 확충 등 접경지역의 발전과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종합계획 변경은 새로운 정책수요를 반영하고 계획의 실행 가능성을 제고,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는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남북관계 개선과 국가균형발전, 지역일자리 및 활력제고 등 지난 8년 동안 변화된 국‧내외 정책 환경을 반영하고, 당초 계획된 사업 중 타당성이 부족한 사업은 제외하고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신규 발굴해 계획의 내실화를 도모하는데 촛점을 맞췄다.

또 타 시‧군에 비해 부족한 문화‧체육‧복지시설 등 주민밀착형 생활 에스오시(SOC) 시설을 대폭 확충해 이 지역 주민 삶의 질을 제고했다.

변경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 △생활 SOC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 △균형발전 기반구축 △남북 교류협력 기반조성 등 4대 전략과 10대 과제에 따라 추진된다. 2030년까지 225개 사업에 국비 5조4000억원, 지방비 2조2000억원, 민자 5조6000억원을 투입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정부는 우선 남북 교류협력 기반조성 분야에 가장 많은 규모의 돈을 투자한다. 21개 사업에 5조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된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2024년까지 1000억원이 투입돼 왕복 2차로로 건설되며, 강원 철원에는 2022년까지 500억원을 투입,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과 연계해 통일문화교류센터인 남북문화체험관을 건립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접경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균형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54개 사업에 3조4000억원이 투자된다. 경기 연천에는 1188억원을 들여 은통산업단지를 2020년까지 조성하고, 강원 화천에는 100억원을 투입해 상가밀집지역 환경개선사업을 2022년까지 추진한다.
  
 

비무장지대(DMZ) 모습./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비무장지대(DMZ) 모습./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를 위한 108개 사업은 3조원 규모로 2022년까지 강화-고성을 잇는 비무장지대 인근 456㎞에 도보여행길 '한국판 산티아고길'을 조성하고, 한탄강 주상절리길 생태체험공간에 611억원, 양구 펀치볼 하늘길·전망대에 290억원, 인제 병영체험공간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이밖에도 생활 SOC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42개 사업에는 1조7000억원을 권역별 거점 10곳에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1000억원,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에 LPG(액화석유가스) 저장시설 및 공급관 설치 등으로 2035억원이 쓰여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