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국회 결국 빈손 "여야 입장차만 진척없어"
2월 임시국회 결국 빈손 "여야 입장차만 진척없어"
  • 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 승인 2019.02.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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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 결국 빈손 "여야 입장차만 진척없어"
(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기사입력 : 2019년 02월 18일 13시 34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좌측)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우측)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좌측)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우측)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여야가 2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위해 18일 원내대표 회동을 가졌지만 합의사항 없이 빈손으로 끝날 전망이다.  여야는 자유한국당이 요구한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폭로 관련 특검,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폭로 관련 청문회, 손혜원 의원 국정조사 등에 대해 요구에  결과물없이 끝났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동은 9시 30분께 시작됐지만, 협상은 1시간도 되지 않아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동에서 합의된 사항은 없다"면서 "일단 여야 간 이견이 있는 사안에 대해 계속 논의하더라도 일단 국회를 조건 없이 정상화하고 민생법안을 비롯한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안들을 논의하자고 했는데 서로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헤어졌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산적한 국정과제가 많다. 여당의 책임 있는 입장이 필요하다”며 “실질적으로 지금 여당은 야당 요구를 들어줄 생각이 없다. 야당은 여당에 합리적 조건을 얘기했음에도 여당이 수용하지 않아 더 이상 논의가 어렵다”고 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하루빨리 국회를 소집에 2월 내에 처리해야 할 법들이 많은데 안타깝다"며 "최종 합의는 못 이뤘지만 민주당과 한국당이 서로 정확한 입장을 확인한 만큼 오후에도 협상을 이어나가도록 중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3당 원내대표들은 비공개 협상에 들어가기 전 모두발언을 통해 나란히 국회 정상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2월 임시국회 개의 등 구체적 방법론을 놓고 이견을 노출해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했다.


 
홍 원내대표는 "민생법안을 비롯한 국회에서 해결할 시급한 현안들은 더 미룰 수 없기에 일단 국회를 조건 없이 정상화해 논의하자고 얘기했는데 서로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헤어졌다"면서 "아무튼 계속 대화는 하겠다. 대화를 통해 빠른 시일 내 국회를 정상화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결정체계에 관한 개편 논의를 2월 안에 반드시 마무리 해줘야 할 책임이 있고 탄력근로제 뿐 아니라 선택근로제 확대적용 문제도 반드시 2월 국회에서 매듭 져야 한다"며 "이런 것들 때문이라도 하루속히 국회가 소집돼 2월 안에 처리돼야 하는데 많이 안타깝다. 여당도 이런 법안 처리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임해주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후 재회동 여부에 대해선 "어려울 것 같다"면서 "원내수석부대표들끼리 오후에 더 만나보라고 했는데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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