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보복운전’ 공판 출석에 강주은 동행
최민수 ‘보복운전’ 공판 출석에 강주은 동행
  • 데일리타임즈 백승이 기자
  • 승인 2019.04.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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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수가 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 심리로 진행된 첫 공판에 출석했다.

 

최민수는 2018년 9월 17일 낮 1시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앞서가던 차량이 차선을 걸친 채로 주행하며 진로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앞 차를 추월한 뒤 급정거해 사고를 유발하고 상대방 차량을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최민수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 자리에 이렇게 서게 돼 송구하다. 저도 민망한 마음이 든다"며 운을 뗐다. 최민수는 "제게 내려진 모든 혐의는 절대 사실과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오늘 제가 법정에서 제 양심의 법에 따라 철저하게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최민수 강주은 부부. [사진=강주은 인스타그램]
최민수 강주은 부부. [사진=강주은 인스타그램]

 

최민수 측 변호인은 "피해자가 먼저 접촉사고를 일으킨 뒤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했다"면서 안전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쫓아가다 벌어진 일이며, 고의는 없었다고 공소사실 부인 취지를 밝혔다.

검찰 측은 사고 상황에 대해 "피고인이 자동차로 피해자를 협박했다. 수리비만 420만 원이 나왔다. 또 차량에서 내린 다음 행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에서 욕설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민수의 배우자 강주은은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죠. 근데 우린 이런 날들이 유난히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오늘이 어떠한 날이라도 힘내시고 최선을 다하시길.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모든 일들은 다 지나간다는 건 확실해요"라며 남편의 공판 출석에 대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강주은은 "이렇게 정장을 입는 날이 많지는 않다. 그런데 왜 정장을 입었을까.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우리는 좋은 이유면 참 좋겠다. 하지만 늘 좋은 이유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를 옆에서 듣던 최민수는 "민망한 날이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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